‘위기’의 첼시, 곤살로 형제로 ‘돌파구’ 마련?
입력 : 2015.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안팎으로 위기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첼시가 '곤살로'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첼시는 벤피카의 신예 곤살로 게데스 (18)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데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기 포함 41경기 8득점을 기록하며 능력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도 13경기 4득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게데스는 ‘슈퍼스타’ 크리스타아노 호날두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로 ‘포스트 호날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이번 러시아, 룩셈부르크와의 친선 경기에도 발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미 첼시는 게데스의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취한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열린 벤피카-갈라타사라이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내 활약상을 관찰했다고 알려진 상태다.

한편 첼시는 또 다른 ‘곤살로’, 이과인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다. 스포츠 매체 'ESPN’은 ‘첼시가 디에구 코스타의 부진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따라서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곤살로 이과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그 16위’ 첼시는 ‘곤살로 형제’로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까.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선수의 이적료는 게데스 4200만 파운드(한화 약 740억원), 이과인 6770만 파운드(한화 약 1,193억원)로 책정된 상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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