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팀이 오는 13일(한국시각) 오전 9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안토니오 베스푸시오 리베르티 경기장에서 브라질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1무 1패로 10개 팀 중 7위에 처져 있다. 브라질 역시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다. 브라질은 지역 예선 2라운드 까지 1승 1패를 기록하며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 모두 ‘명성’에 걸맞지 않는 순위를 기록하고 있기에 해당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해야한다.
브라질의 '창'이냐 아르헨티나의 '방패냐'
우선 브라질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미 국가 대표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네이마르가 클럽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그를 지원하는 더글라스 코스타와 윌리안의 존재 역시 브라질의 창끝을 날카롭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타와 윌리안은 각각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에서 종횡무진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우선 아르헨티나의 ‘빈공’에 눈길이 간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2경기 동안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창끝이 무디다. 이에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카를로스 테베즈의 ‘공백’이 뼈아픈 상황.
그렇다면 브라질의 공격을 방어 할 아르헨티나의 방패가 승부의 관건이 될 수 있다. 공격진에 큰 기대를 할 수 없다면 역시나 단단한 수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아르헨티나는 1라운드 에콰도르에게 0-2로 패하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2라운드 파라과이 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수비진이 안정을 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그 안정감을 브라질전서도 이어가야 하는 게 ‘핵심’이다. 흥미로운 점은 아르헨티나 수비진의 상당수는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팀에 속한 선수들로 포진 돼 있는 점이다. 이들은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삼바 군단’의 ‘에이스’ 네이마르를 봉쇄해야 한다는 특명을 갖고 오는 경기에 임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수비대'
세르히오 로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포지션 - 골키퍼
소속팀 맨유에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국가대표에서 그의 자리를 대신 할 골키퍼는 없다. 지난 코파 2015에서도 발군의 방어력을 선보였던 로메로는 지난 2라운드까지 선발 출전 해 안정감을 과시했다. 떨어지는 경기 감각이 염려되나 로메로라면 무리 없이 실전에 적응 할 것이다.
마르코스 로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포지션 - 왼쪽 풀백
로호의 복귀가 가시화 됐다. 지난 코파 2015의 여파로 잔부상 등 컨디션 관리에 실패했던 로호는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그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하지만 건강과 함께 기량도 안정을 되찾았다. 로호는 소속팀 맨유에서의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이어 갈 전망이다.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 예상 포지션 - 중앙 수비수
오타멘디는 지난 2014/2015시즌 발렌시아에서 발군의 수비력을 과시한 오타멘디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거취를 옮겼다. 그는 적응기 없이 팀에 녹아들며 탄탄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 했을 정도로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이 경기에서도 출격이 예상된다.
마르틴 데미첼리스(맨체스터 시티), 예상 포지션 - 중앙 수비수(교체)
데미첼리스는 아르헨티나의 정신적 지주와 같다. 47번의 A매치 출전 했으며 노련미가 돋보인다. 다만, 34세의 나이로 기동력이 약화 됐으며 경기 막판 체력에도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어느 팀이든 중심을 잡아 줄 ‘리더’가 필요하며 그것이 베테랑의 역할이다. 데미첼리스는 혹시 모를 중앙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공백에 대비해 출격 준비를 할 전망이다.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 부상으로 출전 불가
사발레타는 탄탄한 수비와 활발한 오버래핑이 돋보이는 풀백으로 소속팀 뿐 아니라 국가대표에서도 안정된 기량을 뽐내왔다. 당연히 그는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무릎부상으로 경기에 출전 할 수 없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발레타는 필드 밖에서 동료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픽= 김다솔
현재 아르헨티나는 1무 1패로 10개 팀 중 7위에 처져 있다. 브라질 역시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다. 브라질은 지역 예선 2라운드 까지 1승 1패를 기록하며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 모두 ‘명성’에 걸맞지 않는 순위를 기록하고 있기에 해당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해야한다.
브라질의 '창'이냐 아르헨티나의 '방패냐'
우선 브라질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미 국가 대표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네이마르가 클럽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그를 지원하는 더글라스 코스타와 윌리안의 존재 역시 브라질의 창끝을 날카롭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타와 윌리안은 각각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에서 종횡무진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우선 아르헨티나의 ‘빈공’에 눈길이 간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2경기 동안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창끝이 무디다. 이에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카를로스 테베즈의 ‘공백’이 뼈아픈 상황.
그렇다면 브라질의 공격을 방어 할 아르헨티나의 방패가 승부의 관건이 될 수 있다. 공격진에 큰 기대를 할 수 없다면 역시나 단단한 수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아르헨티나는 1라운드 에콰도르에게 0-2로 패하며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2라운드 파라과이 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수비진이 안정을 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그 안정감을 브라질전서도 이어가야 하는 게 ‘핵심’이다. 흥미로운 점은 아르헨티나 수비진의 상당수는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팀에 속한 선수들로 포진 돼 있는 점이다. 이들은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삼바 군단’의 ‘에이스’ 네이마르를 봉쇄해야 한다는 특명을 갖고 오는 경기에 임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수비대'
세르히오 로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포지션 - 골키퍼
소속팀 맨유에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국가대표에서 그의 자리를 대신 할 골키퍼는 없다. 지난 코파 2015에서도 발군의 방어력을 선보였던 로메로는 지난 2라운드까지 선발 출전 해 안정감을 과시했다. 떨어지는 경기 감각이 염려되나 로메로라면 무리 없이 실전에 적응 할 것이다.
마르코스 로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포지션 - 왼쪽 풀백
로호의 복귀가 가시화 됐다. 지난 코파 2015의 여파로 잔부상 등 컨디션 관리에 실패했던 로호는 다시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그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하지만 건강과 함께 기량도 안정을 되찾았다. 로호는 소속팀 맨유에서의 활약을 대표팀에서도 이어 갈 전망이다.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체스터 시티), 예상 포지션 - 중앙 수비수
오타멘디는 지난 2014/2015시즌 발렌시아에서 발군의 수비력을 과시한 오타멘디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거취를 옮겼다. 그는 적응기 없이 팀에 녹아들며 탄탄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 했을 정도로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이 경기에서도 출격이 예상된다.
마르틴 데미첼리스(맨체스터 시티), 예상 포지션 - 중앙 수비수(교체)
데미첼리스는 아르헨티나의 정신적 지주와 같다. 47번의 A매치 출전 했으며 노련미가 돋보인다. 다만, 34세의 나이로 기동력이 약화 됐으며 경기 막판 체력에도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어느 팀이든 중심을 잡아 줄 ‘리더’가 필요하며 그것이 베테랑의 역할이다. 데미첼리스는 혹시 모를 중앙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 공백에 대비해 출격 준비를 할 전망이다.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 부상으로 출전 불가
사발레타는 탄탄한 수비와 활발한 오버래핑이 돋보이는 풀백으로 소속팀 뿐 아니라 국가대표에서도 안정된 기량을 뽐내왔다. 당연히 그는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무릎부상으로 경기에 출전 할 수 없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발레타는 필드 밖에서 동료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픽= 김다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