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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엄준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 인천현대제철이 돌풍의 구미스포츠토토를 제압했다.
인천현대제철은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6 WK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구미스포츠토토에게 2-1로 승리했다.
경기의 첫 골은 전반 추가시간 나왔다. 인천현대제철 수비수 임선주가 코너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선보이며 상대 그물망을 뒤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구미스포츠토토는 후반 14분 동점골을 넣었다. 지오바나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받은 윤다경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균형을 깬 쪽은 인천현대제철이었다. 후반전 투입된 전은하가 후반 30분 골을 터뜨렸다. 구미스포츠토토 골키퍼 강가애의 계속된 선방쇼도 전은하의 문전 앞 슈팅엔 속수무책이었다.
이후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양 팀이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인천현대제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인천현대제철은 30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6 WK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구미스포츠토토에게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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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양 팀이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인천현대제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