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올스타, '유럽 챔피언' 프랑크푸르트와 한 판 승부
입력 : 2016.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W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유럽 최정상을 자랑하는 1.FFC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오는 8월 21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초청해 IBK기업은행 2016 WK리그 올스타전을 연다.

WK리그 올스타전은 3년 만에 열린다. 2014년 세월호 사고로 인해 올스타전 개최가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여자대표팀의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출전으로 열리지 않았다.

연맹은 이번 올스타전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실패로 아쉬움을 남긴 한국여자축구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라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유럽 최강팀이다. 독일 여자분데스리가에서도 7회 우승을 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총 20번 우승을 차지했다. 2015/2016시즌에는 여자분데스리가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프랑크푸르트는 각국 여자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보유했다. 사스키아 바르투시아크(독일)를 비롯해서 아나 크르노고르체비치(스위스), 소피 슈미트(캐나다), 나가사토 유키(일본) 등이 활약 중이다.

연맹은 기술위원회를 통해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해 올스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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