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축구] '반등 성공' 서울 E U-18, 3G 무패 행진
입력 : 2017.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서울 이랜드 U-18이 반등 포인트를 확실히 잡았다. 연패 탈출은 물론,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다.

서울 이랜드 U-18은 1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경기 부천 FC 1995 U-18과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폭우 속에서도 승점 1점을 가져오는 성과를 냈다.

윤대성 서울 이랜드 U-18 감독은 골키퍼로 주현성을 내세웠다. 이어 서지용, 유정재, 이규훈, 도재림, 이상헌, 신성화, 김진성, 이재석, 김태현, 신준석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선제골은 부천 U-18이 가져갔다. 후반 11분, 추민열이 골 맛을 봤다. 골키퍼의 롱킥이 물 고인 웅덩이에 걸려 불규칙한 궤적을 보였다. 추민열이 이를 포착해 골문을 열어젖혔다.

서울 이랜드 U-18도 따라붙었다. 후반 35분, 윤건우가 해결사 노릇을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초반 연패에 빠졌던 서울 이랜드 U-18은 서서히 흐름을 회복했다. 안산 그리너스 U-18, 성남 FC U-18(풍생고)을 상대로 창단 첫 연승을 달렸으며, 부천전 무승부로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 U-18은 9경기를 치른 현재 8위에 랭크됐다. 향후 일정 및 타 팀 결과에 따라 중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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