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 감독, “울산에 경남의 매서움 선사하겠다”
입력 : 2017.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 챌린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경남FC가 클래식 강호 울산 현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남은 17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울산을 상대로 2017 KEB하나은행 FA CUP 6라운드(16강)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4월 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5라운드(32강) 대구FC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정원진 선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며, 6라운드에 진출했다.

남은 현재 FA컵을 포함, 1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시즌 초반이지만 무서운 돌풍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의 돌풍에는 우주성, 이반, 박지수로 이어지는 챌린지 최소 실점 수비와 말컹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 덕분이다. 경남은 이를 통해 울산에도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은 울산과의 K리그 역대전적은 4승 3무 16패로 열세다. 하지만 FA컵에서는 지난 2012년 4강전에서 승리한 바 있다.

김종부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상으로 울산이 한참 위에 있는 건 사실이다“면서도 ”울산에 경남의 돌풍을 매서움을 선사 할 수 있도록 잘 준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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