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가 밀란이 아닌 첼시로 향한 이유
입력 : 2017.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알바로 모라타가 AC밀란이 아닌 첼시로 이적한 이유가 드러났다. 친정팀 유벤투스의 대한 애정이 적잖게 작용했다.

모라타의 에이전트 보조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인터뷰를 통해 모라타가 밀란이 아닌 첼시행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모라타가 정말로 밀란행에 근접했을까? 그가 이탈리아로 복귀 대신 첼시를 선택한 이유는 유벤투스의 팬들 때문일 거다”라고 말했다.

모라타는 2014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유벤투스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정상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복귀 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활약을 더해 모라타는 올 여름 이적시장 대어로 떠올랐다. 첼시를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밀란 등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모라타의 최종 선택지는 런던을 연고로하는 첼시였다.

에이전트 모조는 "모라타는 카디프에서 유벤투스의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매우 감동했고, 그게 지금의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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