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연맹전] '이찬수 감아차기' 숭실대, 경희 꺾고 우승 도전(영상)
입력 : 2017.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16강 빅뱅이었다. 승자는 경희대를 제압한 숭실대.

숭실대는 27일 강원도 태백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에서 경희대를 2-0으로 눌렀다. 춘계연맹전 우승팀 숭실대는 전국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경희대는 골키퍼 김연수 외 이원준, 백승훈, 이재원, 안정훈, 김승섭, 박민수, 김성환, 손경현, 이도현, 신재운으로 필드 플레이어를 꾸렸다. 25일 홍익대를 꺾고 올라온 저력이 만만찮았다.

숭실대는 노총재에게 골문을 맡겼다. 이상민, 심지훈, 박성부, 이찬수, 오현세, 이건희, 정준기, 윤지혁, 김민석, 임재혁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숭실대는 이번 대회 보기 드문 4전 전승팀이었다. 송호대, 위덕대, 부산외국어대, 배재대를 연파했다.

균형은 후반 8분 깨졌다. 코너킥 상황 직후 상대의 불안정한 볼 처리를 포착했다. 이어 숭실대 이찬수가 골대 반대편을 향해 감아 때린 볼이 골망을 출렁였다. 기세를 살린 숭실대는 6분 뒤 이건희가 한 골 더 보태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숭실대는 29일 사이버한국외대와 맞붙는다. 승리 시 울산대-조선대 승자와 4강전을 벌인다.

■ 제48회 추계연맹전 16강 결과(27일)
광운대 2-0 우석대
단국대 3-1 수원대
상지대 2-3 아주대
용인대 1-3 연세대
중원대 1-2 사이버한국외대
경희대 0-2 숭실대
한국국제대 0-4 울산대
조선대 1-0 경기대

사진, 영상=풋앤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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