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1골 먼저 받고 3골로 돌려줬다. 단국대가 화력을 내뿜으며 8강에 올랐다.

단국대는 27일 강원도 태백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에서 수원대를 3-1로 꺾었다. 후반 투입한 이희균이 승리를 물어왔다.

단국대는 골키퍼 강정묵을 필두로 이광준, 조성욱, 김명진, 김진우, 채현기, 장준혁, 황민웅, 최병석, 이의형, 최준혁을 내세웠다.

수원대는 골키퍼 이이기에 이어 이건희, 김이석, 이동건, 이창훈, 최준혁, 나성은, 최순영, 김지호, 정다훈, 권지성으로 필드 플레이어를 구성했다.

수원대가 먼저 앞섰다. 전반 3분 만에 선제 득점을 올렸다. 페널티박스 라인 근처에서 볼을 잡아둔 나성은이 결정했다. 골대 구석을 향해 쏜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뚫었다.

단국대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한 이희균이 침착한 문전 마무리로 신연호 감독을 웃게 했다. 이희균은 후반 11분, 25분, 49분 연속 골을 기록하며 3-1 역전승을 선사했다.

■ 제48회 추계연맹전 16강 결과(27일)
광운대 2-0 우석대
단국대 3-1 수원대
상지대 2-3 아주대
용인대 1-3 연세대
중원대 1-2 사이버한국외대
경희대 0-2 숭실대
한국국제대 0-4 울산대
조선대 1-0 경기대

사진, 영상=풋앤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