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U-12,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대회 우승
입력 : 2017.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울산 현대 산하 유소년팀 U-12팀이 제5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U-12팀은 2일(수) 오전 10시 경북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열린 FC서울 U-12팀과의 결승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 1회 대회부터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해온 울산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4번째(1회,2회,4회,5회) 대회 우승을 거두게 됐다.

지난 27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는 U-12 32개 팀과 U-10 3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울산은 U-12, U-10 두 개 팀이 모두 출전했다.

3전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한 U-12팀은 본선에서도 승승장구 했다. 8강에서 시흥블루윙즈를 8-0으로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대전 시티즌 U-12를 4-0으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FC서울 U-12와의 결승전에선 전반 14분 터진 강승호의 결승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결과만큼이나 개인상 수상도 휩쓸었다. 박창주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결승전 승리를 이끈 강승호(서부초 6학년)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결승골 주인공 강승호는 (미드필더, 서부초 6)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되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번대회 우승으로 울산 U-12팀은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초청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울산은 지난해 같은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YANMAR FUTURE'S CUP 2016(얀마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다.

한편, 대회에 함께 출전한 U-10팀은 16강에서 창동FC에 0-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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