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성남, '255대 1' 뚫은 홍익대 최병찬 선발
입력 : 2018.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홍익대 미드필더 최병찬이 성남FC 입단을 확정했다. 255대 1에 달한 경쟁률을 뚫었다.

성남은 지난해 11월 말 공개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는 민주적이고도 공정한 시스템을 정착시키려는 성남 측 의지로 매년 이뤄져 왔다.

2018시즌 프로팀 테스트에는 총 255명이 지원했다. 서류 전형 외 총 네 차례 실기를 거친 결과 최병찬이 까치 군단 일원이 됐다.

최병찬은 부경고, 홍익대를 거쳤다. 해결사로 불리며 팀 주축으로 올라섰다. 측면,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드리블과 패스 등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한다. 2017 아시아대학선수권 A팀 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성남은 "최병찬은 테스트 내내 기복 없는 플레이로 선수강화위원회 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프로 입단의 벽을 넘은 최병찬은 "성남이라는 명문팀에 선택받은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공개 테스트에 임했던 절실한 마음을 잃지 않고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을 보여 드리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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