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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프리뷰] 즐라탄? 첫 'LA 더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기사입력 : 2018.03.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우리 경기장과 불과 몇 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는 LA FC와의 경기는 그 어떤 경기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보다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흡사 리버풀과 에버튼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연고 더비가 그렇듯이 치열한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지난 24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LA 갤럭시의 감독 시기 슈미드가 한 LA 더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한 대답이다.

‘블랙&골드’ 2014년 MLS 사무국에서는 치바스 USA의 해체 소식과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하는 신생팀 프랜차이즈를 발표했다. ‘별들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 농구 선수 겸 MLB 구단 LA 다저스 구단주인 매직 존슨부터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LA FC에 투자하며 이목을 끌었고, 구단의 MLS 첫 공식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서부 지부 우승 팀인 시애틀 사운더스를 꺽어면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리그 개막 이후 원정 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LA FC는 LA 갤럭시와의 역사적인 첫 ‘LA 더비’를 준비하고 있다.



반면, MLS 최다 우승 팀 LA 갤럭시의 상황은 좋지 않다. 상황은 잘 나가는 새 이웃과는 다르게 LA의 LA 갤럭시의 상황은 좋지 않다. 데이비드 베컴, 로비 킨, 스티븐 제라드, 애슐리 콜 그리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빅 네임을 영입하며 북미 클럽들중 한국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갤럭시는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 감독과 단장을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을 노렸지만, 좀처럼 경기력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개막 이후 성적: 1승 1무 1패)

갤럭시와 LA FC는 연고뿐 아니라, 비교되는 부분들이 몇몇 있다.MLS 리그 전체가 히스패닉 팬들을 주 타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북미 내에 불고 있는 축구 붐이 히스패닉 이민자들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인데, 그 때문에 리그 마케팅과 중계가 영어와 스페인어 두 언어로 동시 진행이 되고 있다. 이에 맞추어서 LA 갤럭시도 멕시코 대표 팀인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를 LA FC는 카를로스 벨라를 영입하며 적극적으로 히스패닉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지리적으로 외곽에 위치해 있는 갤럭시의 홈구장에 비해 현재 건설중인 LA FC의 홈구장은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LA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이번 프리 시즌부터 갤럭시 구단 내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LA 상징성과 시장을 전부 다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있었다. 장작 3년 동안 공을 들여서 즐라탄을 영입한 것은 이러한 배경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현지 전문가들 이번 영입으로 개막 이후 LA FC에게 집중되었던 이목을 갤럭시가 어느 정도 다시 가져왔다는 평가이다.



과연 LA 갤럭시는 전통 강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LA FC는 갤럭시를 꺾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두 팀의 경기는 3월 31일 (현지시간) LA 갤럭시의 홈구장인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다.

글=에이팩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김준우
사진= LA 갤럭시, LA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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