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5R] 대전, 광주 원정서 1-0 승… 6위로 상승
입력 : 2018.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전 시티즌이 광주FC 원정에서 승리하며 시즌 2승째와 함께 순위도 끌어올렸다.

대전은 1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5라운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승 3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수원FC를 제치고 7위에서 6위로 순위 상승했다. 반면, 광주는 3무 2패로 첫 승 달성을 또 미뤘다.

▲선발라인업

광주(4-1-4-1): 윤평국(GK) – 박요한, 안영규, 이한도, 정준연 – 김동현 – 이민기, 미노리, 임민혁, 두현석 – 나상호
대전(4-1-4-1): 임민혁(GK) – 김예성, 고명석, 안재준, 백종환 – 오장은 – 가도에프, 이준호, 박수일, 김성주 – 박인혁

▲경기 리뷰

광주는 홈 이점을 앞세워 대전을 압박했다. 전반 10분 이민기의 오른발 슈팅으로 시작으로 19분 김동현이 슈팅했지만 골로 잇지 못했다.

양 팀은 한 차례씩 기회를 주고 받았다. 대전은 전반 24분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백종환이 슈팅했지만 윤평국이 막아냈다. 광주 공격수 나상호가 바로 반격하며 오른발 슈팅했으나 임민혁 선방에 막혔다.

이후 대전이 풀리기 시작했다. 전반 34분 가도예프의 슈팅, 39분 안재준의 헤더로 두들겼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전 들어서 양 팀의 접전은 치열했다. 그러나 변수가 터졌고, 이는 골로 연결됐다. 후반 16분 광주 수비수 이한도가 박인혁을 막는 과정에서 깊은 태클을 걸었고, 주심은 처음에 경고를 줬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퇴장이 선언됐다. 이어진 박수일의 프리킥을 가도에프가 방향 바꾸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광주는 본즈와 김정환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후반 28분 지우의 돌파에 의한 슈팅, 35분 김동현의 프리킥은 멀리 벗어났다. 지키려는 대전과 막으려는 광주의 접전은 대전의 1-0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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