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니에스타, 고베 유니폼 착용…입단식 8천명 팬 운집
입력 : 2018.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와 계약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8천명이 운집한 팬들 앞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이니에스타는 26일 고베의 홈구장인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빗셀 고베 입단을 공식화 했다. 경기장에는 8천명의 일본 팬들이 찾아 이니에스타의 합류를 반겼다.

이니에스타는 이틀 전인 24일 고베와 계약을 체결했다. 22년 간의 FC바르셀로나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무대를 찾던 이니에스타는 중국, 호주, 카타르 등 여러 행선지가 점쳐진 가운데 고베행을 최종 결정했다.

고베서 등번호 8번을 달고 후반기부터 뛰게 될 이니에스타는 "고베가 제안한 프로젝트가 흥미로웠다. 일본의 문화는 훌륭해 생활을 즐기며 팀에 익숙해지겠다"라고 입단 이유를 밝혔다.



팬들과 첫인사를 한 이니에스타는 "따뜻한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일본서 보낸 이틀이 아주 좋았다"며 "나는 이곳에서도 큰 열정을 가지고 뛰겠다. 고베가 계속 개선되고 최고 자리를 갈망하는데 힘을 보태겠다. J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입단식을 마친 이니에스타는 스페인으로 돌아와 2018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한다. 그는 "월드컵에서 좋은 도전을 하고 오겠다. 최대한 노력하고 고베로 돌아올 것"이라고 인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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