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영상) 영공&동북&강릉중앙&고양...금강대기 왕좌 앞에
입력 : 2018.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금강대기도 끝까지 왔다. 최후의 일전을 벌일 두 팀을 선별한다.

강릉 일원에서 진행 중인 2018 금강대기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가 11일 오후 4강 일정을 소화한다. 강남축구공원에서 동북고vs강릉중앙고, 고양고vs영등포공고가 격돌한다.





동북고는 권역 2위의 한을 풀려 한다. 언남고에 밀려 전반기 주말리그 서울 동부 권역 2위에 머문 동북고는 전국대회에서 날았다. 조별리그를 가뿐히 통과한 뒤 청구고와 영덕고까지 제압했다. 영덕고와의 8강에서는 승부차기 끝 승리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상대는 홈팀 격인 강릉중앙고다. 김현석 감독이 이끌던 지난해 전반기 고등리그 왕중왕전 4강에 오른 저력 있는 팀이다. 이태규 코치가 지휘봉을 물려받은 직후 금강대기 4강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강원FC 시절 이정운 이름으로 활약했던 이 감독은 모교 후배들을 지도 중이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고양고와 영등포공고가 맞붙는다. 고양고는 인천남고, 통진고를 연달아 꺾었다. 두 경기 모두 승부차기 끝 승리했다. 이번 대회 득점이 많지는 않았으나, 골키퍼 남한강 등이 골문을 잘 지키며 토너먼트 묘미를 누렸다. 리그가 아닌 단기 대회는 지지 않는 경기도 필요하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영등포공고다. 격년제로 치러지는 지난 2016년 대회에서 왕관을 썼다. 폭우 속 열린 결승전에서 하승운의 2골로 과천고를 꺾은 바 있다. 연속 우승에 대한 의지도 크다. 8강에서 과천고를 다시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영상=풋앤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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