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공석이던 사령탑에 훌렌 로페테기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앉혔다.

레알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페테기 감독 선임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 3년이다.

최근 레알은 사령탑 공백에 골치 아파 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룬 지네딘 지단 전 감독이 사퇴했기 때문이다.

레알은 빠르게 감독 선임에 돌입했고,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했지만, 결국 물 건너 갔다.

고심 끝에 선택한 인물은 로페테기다. 로페테기 감독은 오랫동안 스페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해왔고, 젊은 선수 육성에도 탁월하다. 그만큼 레알의 분위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점에서 큰 장점이다.

로페테기 감독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종료 후 레알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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