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영상) 무학기 최고는 청주대성, 충주상고도 잘했다
입력 : 2018.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청주대성고가 무학기 왕관을 썼다.

청주대성고는 13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23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충주상고를 4-2로 꺾었다. 총 40개 팀 중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양 팀은 구면이었다. 3일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승자는 충주상고. 오른쪽 측면 돌파가 적중했다. 김재성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만들었다.





청주대성고는 칼을 갈고 나섰다. 시작부터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에서 공략법을 찾았다. 오른발 키커 김현우가 골대 가까이 붙인 볼이 상대를 거쳐 골라인을 통과했다.

청주대성고가 추가 득점까지 얻었다. 전반 15분에는 장신 손호준이 나섰다. 이번에도 김현우가 오른발로 처리한 코너킥이 시발점이 됐다. 손호준은 이번 대회 세리머니로도 화제를 만들어간 인물. 결승에서도 끼를 발산했다.





충주상고도 따라붙었다.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전반 29분, 키커로 나선 서주한이 신중하게 처리했다. 골문 안으로 향한 볼을 재빨리 빼 오는 등 추격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청주대성고가 다시 코너킥으로 웃었다. 후반 9분, 이번엔 문경민이 득점에 성공했다.

충주상고가 재차 추격했다. 괜히 결승까지 올라온 팀이 아니었다. 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주현이 팀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스코어는 2-3, 충주상고가 따라가는 그림. 하지만 청주대성고가 인저리 타임에 쐐기를 박았다. 손호준이 컨트롤한 뒤 황현상이 밀어 넣어 우승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영상=풋앤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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