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티치가 논한 '네이마르 축구'...''모두에게 안 맞을지라도''
입력 : 2018.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네이마르만의 축구가 있으니까?

브라질이 16강에 올랐다. 내달 2일(한국시간) 멕시코와 8강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 스위스와 비기며 조별리그를 불안하게 시작한 브라질은 코스타리카와 혈투 끝 대회 첫 승을 올렷다. 이어 세르비아마저 제압하며 조 1위로 통과했다.

에이스는 단연 네이마르다. 상대 숱한 견제 속 팀 공격을 지휘했다. 단, 아직 완전히 만족스러운 건 아니다. 티테 브라질 감독은 조별리그 2차전 당시 "네이마르는 5경기 정도 더 치러야 완벽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감각을 찾으리란 것.

이반 라키티치가 16강전에 앞서 네이마르의 축구를 논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라키티치는 네이마르에 대해 "세계 최고 중 하나다. 토너먼트에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우리가 네이마르의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되리라 확신하다"던 라키티치는 "네이마르를 늘 내 팀에 넣고 싶다. 그만의 특별한 방식을 지니고 있다. 모두에게 맞지 않을지라도, 그게 또 네이마르의 축구"라고 평했다.

네이마르는 득점 외에도 볼거리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코스타리카와 2차전에서는 양발로 볼을 올려 상대 키를 넘기는 묘기까지 펼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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