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파빌리 멀티골‘ 유벤투스, 뮌헨에 2-0 승… ‘데뷔전’ 정우영 47분
입력 : 2018.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유벤투스가 안드레아 파빌리 활약에 힘입어 바이에른 뮌헨에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26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뮌헨과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ICC 첫 승을 거뒀고, 뮌헨은 2연승에 실패했다.

뮌헨의 정우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추가 시간까지 47분 출전했다.

▲선발 라인업
유벤투스(4-4-2): 페린(GK) – 산드루, 키엘리니, 루가니, 데 실리오 – 찬, 마르시키시오, 퍄니치, 콘셀루 – 파빌리, 베르나르데스치
뮌헨(4-5-1): 울라이히(GK) – 벨라스코, 마르티네스, 스타니시치, 요한손 – 리베리, 질라, 빌, 샤바니, 나브리 – 바그너

▲전반: 파빌리의 연속골과 함께 앞서 간 유벤투스

경기 초반은 뮌헨의 흐름이었다. 전반 6분 리베리, 25분 나브리의 위협적인 슈팅은 골키퍼 페린에게 막혔다.

유벤투스도 반격에 나섰다. 산드루가 전반 26분 시도한 기습적인 슈팅은 울라이히 손과 옆그물을 때렸다.

결국, 유벤투스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2분 스타니시치의 백패스를 울라이히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마르키시오가 이를 가로채 크로스 했고, 파빌리가 빈 골대를 향해 가볍게 넣었다. 기세를 탄 유벤투스는 후반 40분 산드루의 긴 패스를 받은 파빌리가 돌파 끝에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아! 정우영, 결정적 기회 놓치다

뮌헨과 유벤투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했다. 정우영도 출전해 1군 데뷔전을 가졌다.

뮌헨은 전반 초반과 마찬가지로 공격적으로 밀어 붙였다. 후반 4분 로벤의 왼발 프리킥은 높게 떴다.

몸 풀린 정우영이 연이은 기회를 잡았다. 정우영은 후반 10분 왼 측면서 온 코망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이었으나 산드루 발 맞고 굴절됐다. 2분 뒤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리에트가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이 페린에게 막혔고, 흐른 볼은 정우영 앞으로 떨어졌다. 그는 빈 골대를 향해 슈팅 했으나 높이 떴다.

뮌헨은 막판까지 공격적인 운영으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 없이 유벤투스의 2-0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