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슈] 박항서가 보고 있다…일본-사우디전 '직접 관전'
입력 : 2019.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두바이(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한다.

베트남은 지난 20일 열린 요르단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16강서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서 4-2로 승리해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항서 매직은 멈출 생각이 없다. 지난해 23세 이하(U-23) AFC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까지 파죽지세로 달린 베트남은 아시안컵에서도 쉽지 않은 조별리그를 뚫더니 8강까지 올랐다.

베트남의 8강 상대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승자다. 두 팀 모두 우승후보로 베트남보다 전력이 강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요르단을 이기고 "누구도 쉬운 상대는 없다. 16강에 올라온 팀은 랭킹이나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다.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박항서 감독이 바로 움직였다.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바로 샤르자로 이동해 일본-사우디아라비아전을 현장에서 지켜본다. 이영진 코치, 루딘투안 코치와 함께 8강 상대들을 분석한다. 베트남 선수들은 호텔에서 TV로 관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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