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두바이] 나가토모, “우리 일본은 강팀, 이기는 법 안다”
입력 : 2019.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두바이(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우리는 이기는 법을 아는 강팀이다.”

일본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본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베트남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일본은 베트남 공세에 고전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수비는 견고해졌고, 특유의 패스 플레이가 살아났다. 게다가 VAR 판정 운도 따랐다. 후반 12분 도안 리츠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나가토모는 “승리한 팀이 강팀이다. 일본이 또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낀 경기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팀은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을 때 풀어가는 법을 안다. 우리는 이기는 법을 안다. 많은 수비수가 해외에서 뛰고 있는 이유를 증명했다. 나는 10년 동안 대표팀에 몸담았고 점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4강 진출을 기뻐했다.

일본은 오는 28일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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