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란이 선제 실점 이후 무너졌다. 일본이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일본은 2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후반 11분 오샤코 유야의 헤딩골로 선제골을 기록한 이후 19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해 2-0으로 달아났다.

일본은 전반 내내 이란과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코너에 몰렸다. 전반 21분 사르다르 아즈문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면서 흐름을 내준 일본은 수비 끝에 실점 없이 후반을 맞았다.

일본이 후반 11분 이란을 뚫었다. 이번 대회 단 한 골의 실점도 없던 이란에 선제골을 넣은 건 오사코였다. 이란이 인플레이상황에서도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방심한 사이 일본은 집중력을 유지했고 오사코가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일본이 19분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미나미노 타쿠미의 땅볼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이란 수비수 모르테자 푸랄리간지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오사코가 성공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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