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감독이 말하는 한국과 일본 축구의 차이점.txt
입력 : 2019.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결승전을 앞둔 카타르 대표팀 감독 펠릭스 산체스가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카타르와 일본은 1일 오후 23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펠릭스 감독은 지난달 31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펠릭스 감독에게 “한국과 일본은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결승전 양상이 한국과 붙었던 8강 경기와 유사한 흐름으로 진행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잠시 고민을 한 펠릭스 감독은 “일본은 한국과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엄연히 다르다”라며 “각 나라는 서로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기에 결승전 양상 또한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매우 조직적이고 공격적인 팀이다”라며 “볼 처리 능력이 훌륭해 경기를 지배할 줄 안다”라고 치켜세웠다.

일본을 칭찬하면서도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카타르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라며 “그동안 6번의 경기에서 다른 스타일을 가진 6개 팀을 만났다. 일본전에서도 우리 방식대로 효율적인 경기를 펼치겠다”라는 자신감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