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카타르] '日 추격에 찬물' 카타르, PK로 3번째 골...3-1 리드(후반 38분)
입력 : 2019.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카타르가 일본을 상대로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카타르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일본에 3-1로 앞서갔다. 우승이 보인다.

카타르가 먼저 웃었다. 전반 1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알모에즈 알리가 세 번의 트래핑에 이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 구석을 갈랐다.

분위기를 탄 카타르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27분 페널티 박스 바깥 쪽에서 하템이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하템은 8강에서 한국을 무너뜨린 주인공이다.

일본은 포기하지 않았다. 집요하게 카타르의 수비를 흔들었고,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4분 오사코의 발을 맞고 굴절된 공을 미나미노가 놓치지 않고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카타르의 대회 첫 실점이었다.

그러나 일본의 추격은 잠시 뿐이었다. 후반 35분 요시다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아피프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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