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대학 16강...'두 개의 정상' 향해 본격 스타트
입력 : 2019.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통영] 홍의택 기자= 녹다운제다. 이제부터는 지면 짐을 싸야 한다.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12일 경남 통영에서 막 올렸다. 20일부터는 16강을 시작한다. 총 80개 학교가 모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올해부터는 대회를 둘로 쪼갰다. 1~10조는 KBSN배, 11~20조는 통영배다.

KBSN배는 용인대와 청주대가 맞붙는다. 2018 U리그(대학리그) 왕중왕전 우승팀 용인대, 2018 춘계대학연맹전 우승팀 청주대 대진으로 이장관 감독과 조민국 감독의 자존심 싸움도 볼 만하다. 가톨릭관동대와 고려대는 조2위로 간신히 20강에 올랐다. 이어 각각 경기대, 건국대를 누르고 16강행 막차를 탔다. 그밖에 울산대, 홍익대, 한양대 등이 호시탐탐 정상을 노린다.

■ KBSN배 16강 대진
=송호대vs칼빈대 / 울산대vs동의대 / 용인대vs청주대 / 홍익대vs가톨릭관동대 / 광운대vs광주대 / 명지대vs배재대 / 한양대vs대구대 / 전주기전대vs고려대

통영배도 빅매치 풍년이다. 대학 무대를 주름 잡아온 이들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경희대와 연세대, 단국대와 아주대, 영남대와 중앙대가 각각 격돌한다. 2018 시즌을 휘어잡았던 중앙대가 기존 선수단 프로행을 딛고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또, 숭실대, 성균관대, 전주대 역시 생존했다.

■ 통영배 16강 대진
=경희대vs연세대 / 성균관대vs전주대 / 상지대vs인천대 / 선문대vs숭실대 / 단국대vs아주대 / 호원대vs서정대 / 영남대vs중앙대 / 한남대vs중원대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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