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감독' 혼다, “한국 전력 전혀 모른다. 확실히 분석할 것”
입력 : 2019.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캄보디아 대표팀의 실질적 감독인 혼다 케이스케(33, 멜버른 빅토리)가 한국에 대한 전력 분석에 들어갔다.

17일 일본 ‘게키사카’에 따르면 혼다는 “전혀 모른다. 한국, 호주의 팀 전력을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혼다는 지난해부터 A매치 기간에는 캄보디아로 이동해 캄보디아 대표팀 단장 업무를 보고 있다. 직책은 단장이지만 실질적인 감독 역할이다. 지도자 라이선스 문제로 단장을 맡고 있다.

이달에는 중요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캄보디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22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H조 예선을 치러야 한다. 캄보디아는 호주, 대한민국, 대만 순으로 예선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상 캄보디아는 열세다. 혼다도 그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캄보디아 축구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모두 쏟을 생각이다.

혼다는 “캄보디아에 도착하는 대로 확실히 분석할 것”이라며 홈에서 예선을 하는 만큼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싶다”며 캄보디아를 U-23 챔피언십 본선에 올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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