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연세대vs한양대 'U리그 개막전' 빅매치(영상)
입력 : 2019.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U리그(대학리그)가 막을 올렸다. 올해는 권역 편성을 조금 달리해 겨룬다. 각 권역 상위 3~4개 팀이 한데 모여 왕중왕전도 치른다.

22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는 연세대와 한양대의 4권역 첫 경기가 열렸다. 해당 권역은 올해 U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 이름 난 대학들이 모두 모여 각축전을 벌인다. 양교 외에도 숭실대, 동국대, 경희대 등이 호시탐탐 정상을 노린다.





연세대는 이날 골키퍼 김시훈에 이승원, 전현병, 양지훈, 강준혁, 장동혁, 김현수, 백승우, 신연준, 조동열, 차승현을 먼저 내보냈다. 한양대는 골키퍼 심민에게 골대를 맡긴 뒤 문건우, 이상현, 윤기백, 타쿠마, 장민, 이건희, 김찬우, 김범진, 황건준, 김보섭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먼저 웃은 팀은 한양대였다. 전반 35분이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김범진이 전진 패스를 제공했고, 이를 따라 쇄도한 타쿠마가 구석으로 돌려놨다. 주로 슈팅 직전의 상황을 만들어내곤 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타쿠마는 이날 직접 마무리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연세대는 후반 들어 반격을 거듭했다. 후반 17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상대 수비진이 오프사이드를 의식한 사이, 김태양이 밀어 넣어 균형을 맞췄다. 또, 후반 24분에는 이승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된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매듭 지어 2-1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사진, 영상=메이킹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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