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가 손흥민 득점 기록 분석 중 놀란 이유.txt
입력 : 2019.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영국 매체가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에게 약한 발이 없다는 점에 놀라워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0일 손흥민의 득점 기록을 분석하며 "손흥민에게 약한 발은 없다. 양발 모두 뛰어나다"고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안게임, 아시안컵을 소화하는 일정에도 폭발적인 활약으로 사랑을 받았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41번에서 20골을 터트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와 함께 공격을 지휘한다. 그는 남은 경기에서 2골만 더 터트리면 2016/2017시즌 세웠던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인 21골을 뛰어넘는다.

득점 순도도 뛰어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손흥민이 골을 터트린 16경기에서 무려 15승 1패를 달렸다. 1패는 지난 18일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으로, 당시 토트넘은 3-4로 패했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에 따라 맨시티에 우위를 잡고 4강 문턱에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멀티골을 터트려 폭발력을 자랑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에게 믿을 수 없는 통계가 있다. 약한 발이 없다. 이번 시즌 20골을 넣었는데 그중 홈에서 왼발로 5골, 오른발로 5골을 넣었다. 이건 시작이다. 손흥민은 원정에서도 왼발로 5골을 작렬했다. 남은 5골은 오른발에서 터졌다"며 만능 공격수라고 감탄했다.

이 매체는 "현재 폼만 놓고 보면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아닌가?"며 축구계 정상에 섰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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