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도전' 차비, ''커리어 새로운 장 열어 흥분된다''
입력 : 2019.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카타르 알 사드 감독으로 선임된 차비 에르난데스(39)가 새로운 도전을 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알 사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차비가 알 사드의 사령탑으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차비와 알 사드의 계약 기간을 2년이라고 알렸다.

차비는 지난 2015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알 사드에 합류했다. 유럽 무대를 떠난 차비는 4년간 현역 생활을 이어갔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21년 선수 생활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은퇴 선언 후 바르셀로나 복귀, 카타르 대표팀 감독 등 여러 전망이 오갔지만 최종 선택은 알 사드였다. 알 사드 감독직에 오른 차비는 자신의 SNS에 "나의 커리어에서 새로운 장을 열게 돼 흥분된다"라고 기뻐했다.

차비는 "선수로서 잊을 수 없는 커리어를 마쳤고, 구단이 나에게 쏟은 헌신과 보답하겠다.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열정을 갖춰 이번 도전을 시작하겠다"라며 지도자로서 첫 출발을 앞두고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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