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이천제일-SOL, '금석배 2연패' 가로막기(영상)
입력 : 2019.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어느 대회든 마찬가지다. 잘하는 팀들은 견제 대상이 되기 마련이다. 잡고 잡히는 건강한 경쟁 속, 서로의 발전을 꾀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도 없다.

고교 대회가 닻을 올린다. 내달 1일 전국 각지에서 열흘남짓 일정으로 최강 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전북 군산은 금석배다. 축구인 채금석 선생을 기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28년째 이어져 내려올 만큼 유서 깊다.

금석배 주최 측은 지난 7일 대표자 회의를 통해 대진을 짰다. 7조는 디펜딩 챔피언 천안제일고에 이천제일고, SOL FC, 이동 FC가 합류해 각축전을 예고했다.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천안제일고, 그리고 이를 둘러싼 만만찮은 팀들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이천제일고와 SOL FC는 해당 권역에서 갈고 닦으며 6월을 벼렀다. 지난 2월 전국대회에서 난적 보인고를 꺾은 이천제일고는 권역 1위를 질주 중이다. 최근 뉴양동과 선두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근소하게 앞섰다. SOL FC도 권역 1위다. 8연승으로 전국대회를 앞두고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천안제일고도 순항했다. 올해 고등리그 중 가장 험난하다는 충청 권역을 11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신평고, 청주대성고, 유성생명과학고 등을 따돌리며 조기 우승을 자축했다. 모든 팀들이 절정에 달한 만큼 웬만한 토너먼트 대진보다도 기대가 크다.




사진, 영상=풋앤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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