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트 놓고, 아약스 ‘989억’ vs 유벤투스 ‘726억’ 줄다리기
입력 : 2019.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임박했다는 소식만 들릴 뿐,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트(19)를 두고 아약스와 유벤투스의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3일 “유벤투스가 아약스에 네덜란드 국가대표 데 리트 영입 제안을 먼저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데 리트는 보너스를 포함해 연봉 1,200만 유로(158억 원), 5년 계약에 개인 합의를 마쳤다. 그러나 양 구단 간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스카이스포츠’는 “유벤투스가 제시한 금액은 5,500만 유로(726억 원)에 보너스 1,000만 유로(132억 원)다. 이에 반해 아약스는 7,500만 유로(989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면서, “양 측이 입장 차를 조금씩 줄여갈 계획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이 데 리트를 노리고 있지만, 유벤투스는 영입에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큰 변수가 없는 한 유벤투스에 합류할 거로 전망했다.

한편, 데 리트의 유벤투스행이 성사되면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1,100만 유로(145억 원)의 수수료를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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