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누구?' 네이마르 바르사 복귀 설계도
입력 : 2019.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하루가 멀게 들려오는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의 FC바르셀로나 복귀 뉴스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네이마르를 바르셀로나로 복귀시키는 작업에 누가 참여하는가?”라고 보도하며 네이마르 이적에 관련된 실무자 리스트를 추렸다.

크게 3개의 축으로 움직인다. PSG, 바르셀로나, 그리고 네이마르. 3자의 배후에는 결정적인 영향력을 가진 이들이 포진해있다.

가장 큰 결정권을 가진 이는 역시 네이마르를 보유하고 있는 PSG의 구단주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다. 카타르 국왕이기도 한 그는 최종 키를 쥐고 있다. 실무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맡는다. 레오나르도 단장과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입김은 부차적이다.

바르셀로나에선 역시 조셉 바르토메우 회장을 비롯해 펩 세구라 단장 등이 네이마르 건을 조율한다. 바르셀로나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프랑스 출신 에릭 아비달 기술 이사 외에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도 네이마르에 호의적이다. 역시 메시도 빼놓을 수 없다. 메시-수아레즈-네이마르, MSN 트리오 재결성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네이마르 측을 대리하는 인사들의 명성도 빼놓을 수 없다. 네이마르 아버지 외에도 유럽에서 거물 에이전트로 대접 받는 피니 자하비가 있다. 안드레 커리, 알바로 코스타 등 네이마르 개인과 관련해 이권을 담당하는 이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은 거물들이 막후에서 어떤 결정적인 요소들을 조율하며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확정 뉴스를 만들어낼지 이목이 집중되는 여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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