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존 디어 클래식 우승 후보… PGA 전문가 6인 ‘픽’
입력 : 2019.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의 신인 중 한 명인 임성재(21)가 존 디어 클래식 우승 후보로 꼽혔다.

임성재는 11일부터 4일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TPC 디어 런(파71/7,257야드)에서 열리는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에 출전한다.

PGA는 대회를 앞두고 우승 후보를 꼽는 파워랭킹을 선정한다. 임성재는 존 디어 클래식 파워랭킹에서 3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또한 PGA 전문가 선정에서도 6명의 전문가 모두 임성재를 예상 후보로 선택했다.

이 중 벤 에버릴과 매트 코크런 등 2명의 전문가는 임성재를 돈 디어 클래식 우승자로 예상했다. 코크런은 “임성재는 지난 4개 대회에서 44언더파를 쳤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우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임성재가 좋은 평가를 받은 가장 큰 배경은 꾸준한 성적이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에서 신인 중 가장 높은 23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톱10도 6번이나 들어갔다.

특히 지난 4주간의 기록이 대단했다. RBC 캐나디언 오픈부터 직전 대회인 3M 오픈까지 4개 대회에서 3일은 60대 타수, 하루만 70대 타수였다. 4주 동안 7위를 1번 했고 나머지 3개 대회는 25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파워랭킹 1위는 3M 오픈을 우승한 매튜 울프(미국)였다. 그러나 울프는 파워랭킹 1위임에도 PGA 전문가 예상에서는 5명에게만 우승 후보로 꼽혔고 롭 볼턴만이 우승자로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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