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광장서 난동’ 리버풀팬, 3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
입력 : 2019.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장에서 난동과 함께 관광객들을 분수로 밀어버린 리버풀팬에게 철퇴가 내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지난 4월 바르셀로나에서 난동과 함께 관광객들을 분수로 밀어버린 리버풀팬이 3년 간 경기장 출입 정지 징계를 당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열린 리버풀 대 바르셀로나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당시 원정 온 일부 리버풀팬들의 행동이 문제가 됐다. 그는 지나가던 행인 일부를 분수 안으로 밀어 물에 빠트렸다. 피해자는 동양계와 흑인 관광객이라 인종차별 의혹까지 더해졌다.

이는 동영상으로 찍혀 SNS로 전 세계로 퍼져가 논란은 커졌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리버풀 머지사이드 경찰은 해당 팬의 신원을 확보해 조사한 적이 있었다.

리버풀은 해당 팬에게 경기장 출입 징계를 내림으로서 폭행과 난동에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아스 캡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