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축구 Note] '매탄중 이후 3년 만에 재탈환' 영덕 국제대회 성료!
입력 : 2019.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3년 만에 국내팀이 정상을 재탈환했다.

글로벌유소년데이터플랫폼 ISDA 제14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3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국내외 20개 팀이 모인 이번 대회.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이는 중등연맹이 선발한 대표팀이었다.

이번 중등연맹 대표팀은 이민석 재현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또, 정민수 중동중 감독과 장승희 중동중 코치가 각각 수석코치와 GK코치로 보좌했다. 매탄중(수원 삼성 U-15) 정규현, 세일중 전유상, 현대중(울산 현대 U-15) 조현준 등 2004년생을 대상으로 총 21명을 선발했다. 학원축구팀, 프로산하팀 할 것 없이 다양한 소속 여러 선수를 불러들였다.

중등연맹 대표팀은 8강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선발한 한 살 어린 U-14 대표팀을 4-1로 꺾었다. 이어 유럽 명문팀과 연이어 격돌했다. 기대 이상의 골 잔치를 벌이며 경쟁력도 입증했다. 4강에서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팀에 4-1 완승을 거뒀고, 결승에서는 포르투갈 스포르팅CP 유스팀을 5-2로 대파했다.

매탄중 이후 감바 오사카(일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등 해외팀에 넘어갔던 국제대회 트로피는 3년 만에 국내팀으로 돌아왔다. 그밖에 목동중, 추계중등연맹전 선발팀, U-14 대표팀이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어 무산중이 공동 9위, 경신중이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사진=한국중등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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