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계단 점프! 노예림, 109위로 상승… 포틀랜드 클래식 준우승 효과
입력 : 2019.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노예림(18)이 무려 188계단을 뛰어오르며 세계랭킹 10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100위권 진입도 노리게 됐다.

노예림은 2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188계단 상승을 하며 10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준우승 효과였다.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노예림은 3라운드에 단독 선두로 나서며 우승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마지막 4라운드에서 퍼트 난조를 보였다. 그는 3라운드까지 3타 차 선두였지만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고, 한나 그린(호주)에 1타 뒤진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2위를 했다.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올해 프로로 전향한 노예림에게는 최고 성적이었다. 그로서는 다음을 기대하게 한 결과였다. 이는 세계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세계랭킹 1위는 고진영(24)이 6주 연속 이어갔다. 2위는 박성현(26), 3위는 렉시 톰프슨(미국)이었다. 이정은6(23)는 5위에서 4위로 1계단 올라섰다. 박인비(31)는 8위로 1계단 하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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