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파 4경기 선발임에도, 西 감독은 “No.1 골키퍼는 아직 유동적”
입력 : 2019.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다비드 데 헤아를 제치고 스페인 골문을 지키고 있지만, 확실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대표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확정된 주전 골키퍼는 없다. 바꿀 수 있고 아닐 수 있다”라며 “아리사발라가를 비롯해 다비드 데 헤아, 파우 로페스 수준은 최고다. 이들이 내 결정을 어렵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무한경쟁을 바랐다.

스페인 기존 주전은 데 헤아였다. 그러나 데 헤아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부진 했고,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리사발라가는 지난 3월 27일 몰타와 유로 2020 예선 2차전부터 지난 6일 루마니아와 5차전까지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그는 4경기 동안 2실점으로 4연승에 힘을 보탰고, 루마니아와 원정에서 선방과 함께 2-1 승리를 지켜냈다.

모레노 감독의 말은 간신히 올라선 아리사발라가에게 힘 빠지는 소리다. 그러나 그가 데 헤아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9일 페로 제도와 6차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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