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JLPGA 챔피언십 우승 도전 먹구름… 선두와 8타 차 공동 14위
입력 : 2019.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7년 만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우승에 나선 박인비(31, KB금융그룹)의 도전에 먹구름이 끼었다.

박인비는 14일 일본 효고현 체리 힐스 골프클럽(파72/6,42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2019 LPGA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 컵(총상금 2억엔)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그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했고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1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8타 차로 벌어졌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2, 3라운드에서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날 박인비는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1개를 해 1타를 줄였다.

박인비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JLPGA 투어 4승을 올렸다. 6년 만에 다시 참가한 JLPGA 투어에서 7년 만의 우승에 나섰다. 하지만 최종일을 앞두고 우승 가능성은 많이 낮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미정(37)이 6언더파 210타 공동 1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민영(27, 한화큐셀)은 4언더파 212타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