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리뷰] 밴쿠버 황인범, 시즌 4호골…휴스턴 상대로 PK 득점
입력 : 2019.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는 황인범이 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은 1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9 MLS 28라운드서 휴스턴 다이너모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 9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황인범은 침착하게 성공해 리그 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컵대회 골까지 포함하면 시즌 4호골이다.

A매치 기간 동안 벤투호에 합류해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전을 뛴 황인범은 밴쿠버로 돌아가자마자 선발로 기용됐다.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체력 부담 우려에도 역동적으로 움직였다.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에는 적극적으로 수비하다 경고 한 장을 받기도 했다.

한 달 만에 골맛을 본 황인범의 활약을 앞세워 밴쿠버는 휴스턴을 2-1로 잡았다. 황인범의 골로 리드를 잡은 밴쿠버는 후반 35분 마우로 마노타스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종료 직전프레디 몬테로의 역전골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밴쿠버는 리그 3연패서 탈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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