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1위 이보미, 톱10 실패했지만… 日언론, “부활 흐름 유지”
입력 : 2019.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보미(31, 노부타그룹)의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보미는 15일 일본 효고현 체리 힐스 골프클럽(파72/6,42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2019 LPGA 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 컵(총상금 2억엔)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그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했고 김하늘(31, 하이트진로), 전미정(37) 등과 함께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이보미의 이번 대회 결과를 두고 “톱10 진입이 5경기만에 끊어졌지만 부활 흐름은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보미는 지난 7월 시세이도 아넷사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5위를 한 것을 시작으로 컷 통과를 한 4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했다.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 다이토건설 이이헤야넷 레이디스에서 공동 8위를 했고 CAT 레이디스 2019에서는 올 시즌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다.

일본 내에서는 이번 대회에서도 컷 통과를 한 만큼 톱10 진입을 기대했다. 이보미는 공동 11위로 아쉽게 톱10 진입은 실패했지만 3라운드를 마친 뒤 공동 22위였던 점을 보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시세이도 아넷사 레이디스 오픈 이후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원조 상금여왕의 부활을 주목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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