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버풀 선수, “이 선수 없는 맨시티 걱정돼”
입력 : 2019.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전 리버풀 선수였던 스테판 워녹(38)이 맨체스터 시티 수비진의 빈틈을 지적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워녹이 뱅상 콤파니가 빠진 맨시티 수비진에 대해 우려를 밝혔다”고 전했다.

워녹은 “맨시티의 벤치를 보면 우승을 지키는데 충분히 강하지 않다. 맨시티의 수비진이 우려된다”고 맨시티의 약점을 꼬집었다.

맨시티는 지난 주말 노리치 시티에 2-3으로 지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공백이 뼈아팠던 한판이었다.

노리치전 패배로 2위 맨시티(승점 10)는 선두 리버풀(승점 15)에 5점 뒤처지게 됐다. 워녹은 오랜 시간 맨시티의 터줏대감 역할을 했던 콤파니의 부재를 지적했다. 콤파니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나 벨기에 안더레흐트로 향했다.

“콤파니가 떠났다는 건 맨시티의 큰 손실이다. 경기에 뛰는 선수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훈련장과 정신적인 무장에서 콤파니의 부재를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콤파니가 많은 경기에 뛰진 않았지만, 큰 경기엔 꼭 필요한 선수였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콤파니가 떠난 후 현재 니콜라스 오타멘디(31), 존 스톤스(25) 등이 수비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맨시티가 장기 레이스에서 우승에 필요한 수비적 견고함을 어떻게 보완할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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