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역사 새로 쓴 안수 파티, '바르사 최연소+유럽 열 번째'
입력 : 2019.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안수 파티(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현지시간) “파티는 2019/2020시즌 UCL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가운데 UCL에 출전한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파티는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슈퍼 유망주’다. 지난 발레시아와의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바르셀로나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오사수나전에서 클럽 최연소 데뷔골 기록을 작성한 지 불과 2주 만이다.

파티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라 마시아’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었고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 최연소 UCL 출전 기록은 보얀 크르키치(데포르티보 알라베스)가 가지고 있었다. 2007년 당시 올림피크 리옹전에 출전했던 보얀의 나이는 17세 22일이었다. 하지만 파티는 16살 10개월 18일로 보얀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천재성을 입증했다.

유럽 전체로 따져봐도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안더레흐트 소속으로 UCL 경기에 나섰던 셀레스틴 바바야로의 16살 2개월 25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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