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이벤트 매치 참가...어린이 20명과 대결
입력 : 2019.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개그맨 이승윤(42)이 이웃 사랑 실천하고자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에 참가한다. 어린이 20명과 '20vs1'의 이벤트 매치를 벌인다.

이승윤은 ROAD FC와 WFSO (세계격투스포츠협회)가 종합격투기 대중화를 위해 개최하는 제5회 WFSO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및 제3회 ROAD FC 주짓수 대회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다. 이승윤의 경기는 내달 12일 명지전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ROAD FC 1회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던 이승윤은 사회 환원을 위한 ROAD FC 사랑 나눔 프로젝트의 8번째 이벤트로 20명의 어린이와 20대 1의 대결을 펼친다. 유소년이 승리할 시 2000장의 연탄을 기부할 예정이다.

종합격투기 대축제는 2016년에 시작해 이번 대회로 5회, 주짓수 대회는 2018년에 시작돼 3회째를 맞이했다. 첫 번째 주짓수 대회에서는 허경환이 출전하며 화제가 됐고, 2회 대회 때는 김보성과 꿈나무들의 10대 1 대결이 이벤트로 진행,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승윤은 ROAD FC 前대표인 WFSO 정문홍 회장과 10년 전 사제 간으로 만나 현재는 형제 같은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ROAD FC의 기부, 봉사 프로젝트에 항상 참여했고 이번에도 그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승윤은 “격투기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대중들에게 볼썽사납지 않을까 잠시 머뭇거렸다. 하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들었다. 좋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WFSO 정문홍 회장은 “이승윤과는 1회 대회 때부터 서로 돕고 의지하며 지냈다. 윤형빈, 김보성 그리고 박상민 부대표도 ROAD FC를 물심양면으로 서포트하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종합격투기의 대중화와 ROAD FC의 봉사, 기부 행사에 항상 참여해주는 이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한다. 대회 메인이벤트 경기는 권아솔과 샤밀 자프로브의 라이트급 경기다.

굽네몰 ROAD FC 056 /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
[라이트급 권아솔 VS 샤밀 자브로프]
[밴텀급 타이틀전 김민우 VS 장익환]
[미들급 최원준 VS 엔히케 시게모토]
[미들급 김은수 VS 황인수]
[페더급 김세영 VS 장대영]

굽네몰 ROAD FC 057 /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
[남의철 VS TBA]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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