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자의 선택...맨유 2명 vs 아스널 4명, 무승부 3명
입력 : 2019.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스널의 우세가 예상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은 10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를 치른다.

맨유의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주중에 이어진 카라바오컵 32강에선 3부리그 로치데일을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했다.

반면 잠시 흔들렸던 아스널은 조금씩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둔 뒤,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3-2로 승리했다. 주중 카라바오컵에선 노팅엄 포레스트에 5-0 대승을 거뒀다.

분위기는 아스널로 기울고 있다. 영국 '미러'의 기자들도 아스널의 우세를 점쳤다. 소속 기자 9명이 맨유와 아스널의 스코어를 예상했는데, 4명의 기자가 아스널의 승리를 선택했다. 맨유의 승리를 예상한 기자는 단 2명뿐이었고, 무승부는 3명이다.

아스널의 2-1 승리를 예측한 톰 홉킨슨 기자는 "아스널의 수비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화력 부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아스널이 잘 할 거라 본다"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맨유의 수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맨유가 2-0으로 승리할 거라고 내다 본 존 크로스 기자는 "아스널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12년 동안 이기지 못했다. 그들이 얼마나 멀리 떨어졌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고 아스널의 올드 트래포드 징크스를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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