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1R] ‘임민혁 결승골’ 광주, 안산에 2-1 승… 2연승+8점 차 선두
입력 : 2019.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최근 2연승과 함께 부산 아이파크와 선두 경쟁에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광주는 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광주는 최근 2연승에 승점 64점으로 2위 부산(승점 56)과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안산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부진으로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선발라인업
광주(4-4-2): 이진형(GK) – 이으뜸, 아슐마토프, 이한도, 이시영 – 윌리안, 최준혁, 여봉훈, 임민혁 – 펠리페, 김주공
안산(3-5-2): 황인재(GK) – 최성민, 이인재, 김연수 – 김진래, 박진섭, 장혁진, 박준희, 황태현 – 마사, 빈치씽코

경기리뷰

광주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윌리안이 우측면에서 온 크로스를 한 번 트래핑 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안산이 1분 뒤 동점에 성공했다. 장혁진이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빈치씽코가 머리로 떨궜다. 마사고 발로 방향 바꾸는 슈팅을 통해 골을 넣었다.

기세를 탄 안산은 역전까지 노렸다. 전반 29분 장혁진이 광주 선수 2명을 제치고 침투 패스를 했고, 마사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위기를 넘긴 광주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31분 임민혁의 오른발 프리킥이 안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광주의 기세는 계속됐다. 임민혁이 후반 2분 우측에서 온 이시영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이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광주는 계속 안산을 두들겼고, 펠리페가 후반 24분 시도한 헤더 역시 골대 맞고 나갔다.

안산은 남은 시간 공격에 힘을 실어주며, 광주를 위협했다. 그러나 광주의 수비는 탄탄했고, 2-1 승리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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