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가 '7실점' 요리스에게 전한 한 마디.txt
입력 : 2019.10.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휴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3일(현지시간) “노이어는 요리스에 동정심을 느꼈다. 요리는 뮌헨전에서 7골을 내줬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뮌헨에 2-7 대패를 당했다. 전반 12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손 쓸 틈도 없이 무너졌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토트넘의 상황이 좋지 않다.

같은 골키퍼인 노이어가 보기에도 요리스가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바바리안 풋볼’은 “노이어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골키퍼의 삶이 쓸쓸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노이어가 요리스에게 동정심을 느낀 건 놀랄 일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노이어는 인터뷰를 통해 “요리스에게 정말 유감이다.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7골을 내줬다. 씁쓸할 뿐이다”라고 언급하며 요리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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