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이 선수는 안 팔아, 다비드 실바의 후계자다”
입력 : 2019.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 후 결별이 유력한 다비드 실바 공백을 걱정하지 않았다. 필 포든이 있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포든과 재계약 하지 않았지만, 이적은 없다. 포든은 맨시티다”라며 “실바가 맨시티를 떠나면 새로운 마술사가 누가 될 것인지 잘 알고 있다”라고 포든의 이적이 없음을 못 박았다.

포든은 맨시티가 유소년 시절부터 키워온 유망주 미드필더다. 그는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맨시티에서 출전 기회를 잡고 있으며, 과르디올라 감독도 애지중지하고 있다.

현재 그는 맨시티와 2024년 여름까지 계약 되어 있어 시간은 많다. 그러나 같은 또래인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브라힘 디아스(레알 마드리드)가 기회를 받지 못해 이적하면서 포든의 운명도 비슷하게 흘러갈 우려는 있었다.

실바는 맨시티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며, 그는 더는 연장 없이 조국 스페인 복귀를 꿈꾸고 있다. 맨시티는 포스트 실바를 준비해야 하지만, 포든을 낙점하며 강한 믿음을 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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