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말하는 '솔샤르 경질위기'에 대한 맨유의 입장.txt
입력 : 2019.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영국 언론이 본 '솔샤르 경질위기'에 대한 맨유의 입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장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과 동행을 약속했다.

솔샤르는 지난 시즌 중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시즌 솔샤르 체제에서 처음 가동되는 시즌이다. 기대와 달리 초라하기 짝이 없다. 8경기에서 고작 승점 9점을 얻는데 그치며 리그 20팀 중 12위에 머물러 있다. 1989/1990시즌 승점 8점에 이어 30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지난 3월 솔샤르와 3년 계약을 체결, 정식 감독으로 앉혔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계속 경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후임설, 계약 해지시 구체적인 위약금 액수까지. 그럼에도 맨유 수뇌부는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며 함께할 뜻을 내비쳤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일 “맨유가 솔샤르 감독의 3년 비전 약속으로 다가올 두 차례 여름 이적 시장에서 8명을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이적 시장에서 각각 4명씩 서명이 목표다. 명예회복 후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 6명의 선수가 필요하다는 걸 안다. 이미 몇주 안에 리스트를 작성, 적어도 한 명은 1월에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믿고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맨유 고위층에서 솔샤르 감독에게 시간을 주고,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여름 선수 영입에 1억 5,000만 파운드(2,220억원)를 지출했다. 앞으로 어떻게 쓸 것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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