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보다 약한 네덜란드 공격? MD7 5경기 ‘6골 6도움’ 맹활약
입력 : 2019.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네덜란드가 화려한 수비에 비해 공격에서 이름값은 떨어진다. 그러나 멤피스 데파이의 맹활약은 네덜란드의 우려를 지우고 있다.

네덜란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와 유로 2020 예선 C조 6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조 선두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데파이의 활약이 빛났다. 0-1로 뒤처진 후반 35분 동점골을 만들었고,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으며 3-1 역전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최근 데파이의 유로 2020 예선 활약을 조명했다. 데파이는 유로 2020 예선 5경기 출전해 6골 6도움이라는 경이적인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매 경기 공격 포인트 2개 이상은 기본이다.

네덜란드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마티아스 데 리트(유벤투스), 스테판 데 브리(인터밀란)이라는 화려한 수비진과 프랭키 더 용(바르셀로나), 도니 판 더 벡(아약스), 조르지오 바이날둠(리버풀) 등 미드필더까지 이름값은 화려하다.

그러나 공격진 만큼은 무게감이 덜했기에 고민이 컸다. 데파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 후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해 부활에 성공했고, 네덜란드 공격 핵심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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