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68경기’ 라모스, 1년 뒤 올림픽 출전?… “기회오면 거절 안 할 것”
입력 : 2019.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레전드가 된 세르히오 라모스를 1년 뒤 도쿄에서 볼 수 있을까?

라모스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F조 7차전에 출전했다. 비록 1-1로 비겼지만, 그는 A매치 통산 168경기를 달성하며, 이케르 카시야스(FC포르투)가 보유한 167경기를 넘어섰다.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A매치 통산 200경기 출전 도전 의사를 드러냈다. 현재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은 이집트 레전드 미드필더 아흐메드 하산(184경기)이 보유하고 있다.

라모스는 1년 뒤인 2020 도쿄 올림픽을 와일드 카드로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한국도 올림픽 본선에 나가면 상대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갈 수밖에 없다.

그는 경기 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그런 기회를 가진 선수라면 누구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올림픽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라모스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유로 대회 우승 2회,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경험을 했다. 올림픽마저 금메달 따면, 대표팀에서 할 수 있는 메이저 대회 우승을 휩쓸어 버린다. 라모스 입장에서 충분히 욕심 낼 만 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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